영풍문고 3월 4주 종합베스트에는 경제, 자기계발,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 저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5년 후 한국 미래를 예측한 경제서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는 18위에 올랐고, ‘대화’를 잘하기 위한 비법이 담긴 책 ‘말센스’와 배우 봉태규가 펴낸 가족 에세이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는 19위, 20위에 올랐다.

먼저 18위에 오른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는 미래학자인 저자 두 사람이 앞으로 다가올 5년간의 한국 경제를 전망한 저서로, 한국에 영향을 미칠 대외적 요인과 대내적 요인을 검토하고 부동산 시장에 다가올 큰 변화와 대안적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핵심을 전하고, 중요 정보 등은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이해를 더했다.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저서 ‘말센스’는 19위에 올랐다. 책은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대화 상황이든 반드시 지켜야 할 대화의 원칙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대화 스킬 보다는 지켜야 할 원칙에 대한 중요성을 논하며,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는 욕구를 참아내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 등 ‘센스’ 있는 핵심 대화법 16가지를 전한다.

배우 봉태규의 두 번째 에세이집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는 20위에 올랐다. 이번 책에는 가족 안에서 성장한 자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을 성장시킨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가족을 대하는 남다른 시선과 생각 외에도 편안하고 행복한 가족과의 일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한다.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여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2019 맨부커상 후보 황석영 작가’ 도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이번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등 그의 대표작들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맨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한강 작가가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