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오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궁 및 승마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주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에 이용 가능하며, 혹서기인 7~8월, 대체휴무일(5월 6일), 추석전일(9월 12일), 추석당일(9월 13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궁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시는 국궁ㆍ승마 체험행사를 통해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계백장군의 기백과 호국정신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호국 및 역사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타 박물관과의 차별화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할 수 없는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계백사업팀(☎041-746-8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 충신 계백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관했으며, 백제와 논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과 다채로운 전시연출은 물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상설체험장이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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