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삼척시, ㈜이마트, 전국상인연합회 강원지회, 삼척중앙시장조합과 ‘이마트-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강원도와 삼척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이마트는 노브랜드 매장설치, 공동마케팅 등 유·무형의 경영자원 지원을, 강원상인연합회와 삼척중앙시장조합은 주민소통창구역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삼척중앙시장 신관동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매장을 개설해 키즈라이브러리, 쉼터 등 고객 편의 및 집객 유도시설 조성, 마케팅 역량공유, 전통시장 협업 공동마케팅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을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을 키우고 롯데면세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이 '선진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중장기적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00% 기부형태로 약 5억 원을 출연한다. 4월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부산에 사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생활맥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브루어리’와 ‘안동맥주’를 출시, 전국으로 유통한데 이어 지난 14일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와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 지역 브루어리와 맥주를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국 주요 매장에서의 판촉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홍보와 함께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일부 매장에서는 준비된 행사 물량이 3일만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전국 매장으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안동맥주 출시 이후 ‘안동브루어리’가 안동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루어리와 맥주를 지속 발굴하여, 가맹점주는 물론 본사와 지역 거래처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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