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교주에 대해 추적했다.
27일 MBC '실화탐사대'에선 JMS 정명석 교주로부터 성추행·성폭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신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성년자 당시 JMS 정명석 교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성폭행 피해 이후 지속적으로 교회 측에서 해당 사실을 묵인할 것을 협박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980년대 정명석 교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B씨 역시 "그 사람 손놀림이 장난 아니다. 가슴에 손을 슥 넣었다. 개인 면담 전에 선배들이 데려가서 교육을 시킨다. '정명석 씨가 만져도 놀라지 말아라', '너의 건강체크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명석 교주는 다수의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해당 행위를 벌이며 이를 건강검진이나 병 진단 등으로 주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C씨는 "(성범죄) 사실이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왜 저렇게 근거 없는 (성범죄) 얘기를 계속할까. (정명석 총재님은) 너무 뭐라 그럴까, 진짜 따뜻하시고 큰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기독교복음선교회 측 역시 정명석 교주와 관련된 다수의 의혹 및 혐의들에 대해 강하게 부정, 해당 촬영분에 대해 방송금지 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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