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인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 공원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여국유림관리소와 공주시산림조합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추(왕, 사과), 아로니아, 헛개나무, 청매실 등 총 14종의 다양한 수종으로 개인당 5그루씩 약 4000여 그루를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준다는 것.
이와 함께,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빈도가 늘어나, 논ㆍ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예방 당부를 위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친다. 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목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로 나누어준 나무를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어 새로운 산과 새로운 숲 조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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