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주 '계룡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주시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인 5일 동학사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초대가수 공연 등에 이어 야간에는 불꽃축제가 펼쳐진다는 것.
또한, 이삼평공원에서는 추모제가 열리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철화분청사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공주시는 계룡산 동학사에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100여 대를 주차 할 수 있는 무료 임시주차장 설치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오는 5월부터 78억 원을 투입해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대형차를 포함한 약 1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사계절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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