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9년 3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17명 조사)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6%(▼0.6%p)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작년 12월 4주차(36.8%)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31.7%(▲1.3%p)로 4주 연속 상승,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주간집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의 상승은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과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6.9%(▼0.1%p)로 횡보를 보였고, 바른미래당은 5.9%(▼0.3%p)로 2주 연속 하락하며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1%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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