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폐지 위기, 정준영 제외 6인 촬영 강행했지만 "차태현·김준호 하차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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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폐지 위기, 정준영 제외 6인 촬영 강행했지만 "차태현·김준호 하차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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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폐지 위기설 정준영 차태현 김준호 (사진: SBS, KBS 뉴스 캡처)
'1박2일' 폐지 위기설 정준영 차태현 김준호 (사진: SBS, KBS 뉴스 캡처)

'1박2일' 폐지 가능성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1박2일'의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알리며 프로그램 방영 시간에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이라 전했다.

최근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인 것과 관련, '1박2일' 측은 출연자 관리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지난 16일 KBS 9시 뉴스의 단독 보도로 멤버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즐긴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박2일' 측이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차태현과 김준호는 17일 각각 공식입장을 통해 골프가 끝난 후 벌어들인 돈은 모두 돌려줬다고 밝히면서도 모든 방송에서 하차, 반성의 태도를 보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준영 논란이 벌어진 뒤 '1박2일' 측은 정준영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 촬영을 강행해 눈길을 끌었던 바. 

하지만 차태현과 김준호마저 하차 의사를 밝히며 멤버 7명 중 3명이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져 온라인상에서는 '1박2일' 폐지설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차태현과 김준호의 행동이 도의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하차 및 자숙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18일 '1박2일'측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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