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이 성차별…남자 혐오는 괜찮다”
“노벨상이 성차별…남자 혐오는 괜찮다”
  • 성재영 기자
  • 승인 2019.03.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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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보니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여성가족부는 성 평등 아닌 성 갈등 부서가 되기로 작정했나. 진선미 장관, 성 갈등 조장하는 교육 사례집 발행한 것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하태경 의원이 12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여성가족부가 성 평등부서가 아니라 성 갈등부서가 되기로 작정을 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여가부의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을 그 예로 제시했다.

사례집 내용에는 “노벨과학상의 남성 수상자가 많다, 이거는 노벨상이 여성을 차별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사례집에는 노벨과학상에는 여성 수상자가 18명이고 남성 수상자가 581명인데 그 이유가 심사위원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다.

노벨상 심사위원들이 실력으로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실력의 여성이 있더라도 실력이 좀 떨어지는 남성들을 선택한다, 노벨상 심사위원들이 여성 차별주의자이기 때문에 여성 수상자가 적다는 식이다. 이걸 초중고 학생들한테 가르치라고 성평등 사례집으로 내보낸 것이다.

또 “남자를 혐오하는 건 괜찮다, 여성은 소수자이기 때문에 여성 혐오는 처벌받아야 하지만 남자는 강자이기 때문에 남자를 혐오하는 건 혐오가 아니다”라는 내용도 발견됐다.

하 의원은 “성 평등이 아니라 성 갈등을 조장하는 이 사례집은 진선미 장관 이름으로 제작을 해서 지금 전국 학교에 다 뿌려 놨다”며 “열심히 남혐해라, 노벨상도 불공정한 상이다 이런 식의 교육을 하라고 여가부가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진선미 장관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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