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 불법물류야적장 ‘적발’··· 불황에 덤핑, 업계는 시장 교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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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출장소, 불법물류야적장 ‘적발’··· 불황에 덤핑, 업계는 시장 교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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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중 수사기관 고발 예정
- 앞으로 불법근절을 위해 언론활동으로 공무협조 해야 할 듯···
불법야적장 입구
불법야적장 입구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백운기)가 불법 물류보관업체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불황으로 불법물류보관업자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덤핑(싼 가격에 공급)으로 업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불만 제보에서다.

민원에 따르면 문제의 업체는 S 테크(포승읍 희곡리 623)로 지난 2016년부터 농지를 불법 포장해 이 장소에 물류야적장 및 대기환경을 위협하는 건축자재(화강석) 작업장으로 근 3년 동안 사용했다는 것. 이어 업계는 “불법야적장들이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불법영업이 지속돼 업계의 반발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추후 계속된 민원 등, 불만이 예상된다.

임의경매 중 유치권자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임의경매 중 유치권자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에 포승읍사무소 산업팀은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 03월 경 농지법 위반에 대해 고발 했으며 같은 해 9월 12일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났으나, 행정은 절차대로 진행해 그동안 3차 계고장 보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녹지과는“지난해 건축법 위반사항이 있어 이에 대해 지난해 5월 4일 고발도 했다”며 “이번 민원은 1차 시정명령(지난 2월 20일)을 내렸으며 산업팀에 위반사항을 통보하고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중출장소는 “이번 추가 민원은 오는 3월에 원상복구 및 시정명령 이후 이에 대해 미 이행 시는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라며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필지는 임의경매 진행중이나 2차 원상복구 명령 후 미 이행 시는 수사기관에 추가로 고발(4월 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3개의 읍과 오성면, 현덕면 2개 면이 행정구역이다. 평택시 안중출장소 공직자들이 이 지역을 다 살펴 볼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언론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법 물류야적장 전경
차량이 불법 야적장의 물류운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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