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이(王義)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래 경제에 엄청난 잠재력이 큰 사우디아라비아와 하이테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1일 뒤늦게 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경영진 등 사우디 대표단은 21일 베이징에 도착,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는 이미 파키스탄에 대한 200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하고 인도 정제업계에 대한 추가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왕세자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사우디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양국 관계의 주된 특징은 상호의 존중, 이해, 지원이라고 지적하고 “세계의 모든 나라는 발전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 사우디아라비아는 헤아릴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지는 신흥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경제 다양화를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지원하고,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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