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직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직원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숨진 직원은 20대 2명과 30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숨진 20대 중 1명은 대학 졸업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희생자들의 시신은 간격을 두고 흩어져 있었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전문기관의 협조 아래 합동 감식을 벌이며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에도 폭발사고로 직원 5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 인명사고가 반복되자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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