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성우, 아내 얼굴 모자이크한 이유 "20년 넘게 스토킹…가족도 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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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성우, 아내 얼굴 모자이크한 이유 "20년 넘게 스토킹…가족도 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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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성우
라디오스타 신성우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신성우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신성우가 여전한 아내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연하의 아내와 혼인한 신성우는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내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신성우는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을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신성우는 이사한 집에 CCTV를 설치하고, 아내 얼굴을 모자이크 하는 등 유별난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의문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도한 팬심을 가졌던 한 팬이 증오로 마음을 바꿔 20년 째 스토킹 중이다. 협박 메시지는 물론 집 앞에 찾아와 기다리기도 해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얼굴이 방송에 나오면 화면을 캡처해 비방글을 올릴 것이 분명하다. 결혼 후 상태가 심각해져 법정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내, 그리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신성우는 '라디오스타'에서도 여전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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