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교장 공모제'가 ‘전교조 교장 제조기’가 돼버렸다.”
윤상현 의원이 11일 '내부형 교장 공모제'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뽑힌 내부형 공모 교장의 73명 중 52명가 전교조 출신이고 올해 서울에서 뽑힌 8명 중 7명이 전교조”라며 “말이 좋아 '내부형 교장 공모제'이지 실상은 이렇게 ‘전교조 교장 제조기’”라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교감 경력도 없고 교장 자격증도 없이 교장을 할 수 있게 만들었을 때부터 모두가 이리될지 알았다”며 “심지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이 전교조 교장 제조를 크게 늘리려다가 교육계 반대로 한발 물러서는 척 했지만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능력 있는 교장’을 뽑겠다고 광고해놓고 ‘족보 있는 교장’을 뽑으면 그게 무슨 공정한 교육행정인가”라며 “전교조 족보가 교장 합격증이 되는 건 ‘적폐’인자 ‘악폐’인가”라고 물었다.
윤 의원은 “공개 모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민망한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뜯어고칠 방안부터 공모하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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