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의 생활기반인 재래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천시 관내 재래시장에서 통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하여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도 살리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오천원권 5만매, 일만원권 5만매로 합계 7억5천만원 규모이며, 1월말에 발행하여 설날에 맞추어 대거 활용함 으로써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와 상품권의 판매 등을 전담하는 주거래 금융기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농협중앙회 시내 각 지점과 단위농협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황금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시민은 “김천시의 상품권 발행소식을 반기면서 시장상인들은 침체된 시장 상권이 이를 계기로 번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또한 상인들도 서비스 개선과 청결한 시장분위기를 통한 자구노력으로 과거 70년대처럼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시 산하 공무원부터 앞장서 동참 할 것이며,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앞으로는 경품이나 선물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하도록 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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