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을 궁금해하는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설날인 5일 아침부터 인터넷상엔 '설차례상 차리기', '설날 차례상', '제사(차례)지내는 법' 등이 급상승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매년 차리는 설 차례(제사)상이지만 여전히 아리송한 이들이 많은 것. 특히 설 차례상 차리기는 기본적인 형식은 같으나 지방적 특색이 포함되기도 한다.
설 차례(제사)상 차리는 법은 시대변화에 맞춰 비교적 간편하게 바뀌었다지만 한 상 안에 다섯 개의 줄을 세워 올린다.
병풍앞에서부터 떡국과 술, 그 앞 줄엔 육류는 서쪽으로 어류는 동쪽으로 놓는다. 세 번째 줄엔 탕국, 네 번째 줄엔 나물류와 황태포, 제일 끝 줄엔 좌측부터 대추와 밤, 배, 곶감이다.
단, 설 차례(제사)상 차리기에서 끝에 '치'자가 든 음식과, 매운 양념은 피해야 한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의 기본 형식은 따르나 지방적 특색에 따라 올리는 제사 음식은 이색적이다.
강원도를 포함한 산간지방은 배추전이나 무, 감자와 같은 채소류를 많이 사용하고, 전라도, 제주도 지역 쪽은 어패류, 해산물 종류의 음식들을 올린다.
한편 설 차례상 차리기 외에 제사 지방 쓰는 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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