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초등학교 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6시 금옥웨딩타운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달원 교장을 비롯 정현수 군의장, 김석곤 도의원, 김상헌 군의원, 김상윤 중앙초 중앙회장, 김타관 씨름회장, 각 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임하는 김은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더니 우리 동창회도 선배기수는 고령화 되고, 후배기수는 직장을 찾아 고향을 떠나 도시로 진출하여 갈수록 동창회의 존립기반이 위축되는 것 같아 안따까움을 금할길 없다”고 말하고 “장광진 회장님을 비롯한 동문들께서는 이 점을 깊이 통찰하시어 너무 형식이나 틀에 얽메이지 말고, 더욱 화목하고 아기자기한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저의 동창회장 재임시 말없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동문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광진 회장은 “이처럼 어렵고 힘든 자리에 본인처럼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맡게 된 소감은 영광스럽기 이전에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며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탄없는 채찍을 바랄 뿐”이라고 말하고 “오늘날 우리 금산초등학교 총 동창회가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물심양면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를 의심 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올해로 우리 모교가 개교 60주년을 지나오면서 졸업 동문들의 수도 1만 명이 넘어섰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우리 모교가 명실 공히 금산의 명문교로 우뚝 섰음을 동문 여러분들은 실감 하실 수 있을 거”라며 “이에 맞추어 금산의 기상과 활력이 넘치는 총 동창회로 날이 갈수록 더욱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하면서 “신임 회장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장 회장은 “우리 총 동창회가 지금까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희생하신 역대 회장님들과 김은구 이임회장님을 비롯한 제 7대 총동창회의 임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하며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 자리에 참석 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과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총동창회기 이양식과 장학금 전달이 있었으며, 재직 기념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는데, 김은구 회장, 송진호 부회장, 김재일 부회장, 김창기 부회장, 여윤경 총무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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