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534개소의 경로당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초까지 공기청정기를 구입·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및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초)미세먼지 등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쉬워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다수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보급함에 따라 장시간 경로당에 머무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쉼터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기청정기를 경로당에 설치 후 유지·관리를 위해 2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미세먼지와 유해환경으로부터 더욱더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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