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와 취약계층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등 치과 보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치과 보철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치과 보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틀니를 장착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식생활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1억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105명에게 틀니‧임플란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증장애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내 어르신이며, 지난 28일부터 보건소나 치과실이 있는 가까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 의원에서 시술을 받으면 된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받은 사람이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 대상자는 7년이 지나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치과 보철비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880-6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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