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가 자신을 둘러싼 상습도박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모습을 보인 슈는 자신을 향한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슈는 두 명의 지인에게 도박에 사용할 목적으로 수억 원을 빌린 후 이를 변제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슈는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받았지만,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상황.
이날 열린 공판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한 슈는 같은 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박이 가정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도박의 심각한 중독과 위험성을 언급, 끝까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수의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밝은 이미지를 보여줬던 슈의 충격적인 상습도박 혐의에 대중의 비난이 거셌던 상황.
특히 슈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남편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의 불화설이 발생하며 별거 의혹까지 불거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에 대해 슈의 측근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그녀가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슈를 향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그녀가 이러한 논란을 극복하고 도박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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