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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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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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산업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명칭 변경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월 1일부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존 사회산업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청에 주민생활지원과를 그리고 읍면동에 주민생활지원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천시에서 이번에 조직을 개편하게 된것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 정부적으로 추진중인 ‘희망 한국21’의 일환으로 그간 행정자치부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작업을 추진해 온 사항으로서, 그동안 해마다 복지관련 정책이나 예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비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비판에 대하여 복지․고용․주거를 비롯한 각종 주민생활지원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의 조직과 기능을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위주로 개편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본청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관련 조직을 통합하여 하나의 부서에서 전담수행토록 하고, 관련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산업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생활지원부서의 총괄기능을 수행하는「주민생활지원과」를 설치하여 종합기획, 서비스 조정․연계, 통합조사 등 서비스의 통합성과 전문성을 강화 키로 했다.

읍면동에 주민생활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주민생활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사무의 일부를 본청으로 이관하여 본청과 읍면동과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분담체계를 갖추어 업무조정으로 생긴 행정직 여유인력을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배치하여 기능을 보강한다.

아울러 본청 및 읍면동에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을 설치하여 상담이 필요한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로는 첫째,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개별부서마다 일일이 방문하여야 했지만, 이제는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부서를 방문하면 종합적인 상담․정보제공은 물론 필요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둘째, 찾아가는 서비스로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인력의 부족으로 내부업무에 치중하여 찾아가는 서비스가 전달되지 못하였으나, 금번 개편으로 현장방문,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관련기관 의뢰․연결기능 수행으로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주민생활지원관련 충분한 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앞으로 민간부문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예산절약 및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에서는 주민생활지원 기능의 강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업무추진을 하고 있지만 초기에 다소의 시행착오와 혼란이 있더라도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협조․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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