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에서는 지역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도시 생태학 캠프’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도시 디자인의 필요 요소와 도시 문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특히 학생들은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 송도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전반적인 순환구조를 이해하고 도시 생태학적인 면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유타대학교 지도교수진들의 특강은 물론 인천 역사 박물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센터 등을 견학하면서 인천 송도의 도시계획 및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도시 생태학 교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향후 송도 발전에 필요한 부분 및 친환경적 도시 생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캠프에서는 토론형 도시 생태학 경진 대회가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진학 시 장학금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겨울방학 캠프를 준비한 애니 햄 캠프 담당자는 “학생들이 작게는 글로벌캠퍼스 건물과 카페테리아 등의 순환 구조(Eco-system)를 분석하면서 도시 생태학에 대한 이해력과 더 나아가서 효과적인 친환경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프가 단순한 영어 캠프가 아닌 전문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캠프임을 강조했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토드 켄트 대표는 “유타대학교에서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작년과 어김없이 겨울방학 도시 디자인 캠프를 진행했다”며, “동시에 도시 생태학 캠프를 통해 미래에 촉망받는 4차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친환경) 도시 디자인을 더 알아가며 앞으로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캠프 참석자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