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렌베르크 쇼크…中·캐나다 긴장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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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렌베르크 쇼크…中·캐나다 긴장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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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봄 캐나다 퀘벡 시장, 방중 일정 전격 취소

중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의 긴장이 격화되고 있다.

20일 봉황망에 따르면 레지스 라봄(Régis Labeaume) 캐나다 퀘벡 시장은 양국의 정치 긴장을 이유로 3월 말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라붐 시장은 3월 말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상하이와 시안을 돌아보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퀘벡시는 2001년 시안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다.

퀘벡 현지 매체는 라봄 시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한 것은 캐나다 당국의 충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중국 여행 시 ‘자의적 법 집행 위험’이 있다”며 자국민 여행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중국 외교부도 15일 자국민에게 캐나다 여행을 삼가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당국이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를 체포한 이후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가 긴장되기 시작했다. 이어 중국이 ‘국가안전 위협’을 이유로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구금했다. 이달 14일 중국 다롄시 중급인민법원은 마약 밀수죄로 재판에 넘겨진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일부 국제 관계 전문가는 "셸렌베르크 사건이 중국과 캐나다 양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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