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토추, 중국에 데이터 센터용 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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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토추, 중국에 데이터 센터용 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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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중신집단과 공동 설립, 기금은 우선 1조로 출발 후에 3조로 늘릴 계획
- 2020년 데이터 통신량 예상 1810억 기가바이트
기금은 1천억 엔(약 1조 329억 5천만 원)대로 시작해 3천억 엔(약 3조 98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금은 1천억 엔(약 1조 329억 5천만 원)대로 시작해 3천억 엔(약 3조 98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15일 중국에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위한 투자 펀드를 중국중신집단(中国中信集団, CITIC)과 공동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금은 1천억 엔(13295천만 원)대로 시작해 3천억 엔(398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전달이나 채팅의 보급에 수반해 데이터 통신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해 특화형 펀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센터는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양의 데이터나 사내 시스템 처리, 보관 등을 담당하는 전문시설로써 많은 데이터를 취급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설비 등이 필요하다.

이토추상사 등이 만드는 펀드는 센터의 용지(부지) 취득이나 건설자금을 사업자에게 제공. 임대료 수입으로 연결해 투자가에게 환원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위챗의 이용 등으로 데이터 통신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컨설턴트 회사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예상으로는 2015300억 기가바이트에서, 2020년에는 1810억 기가바이트로 늘어난다.

이토추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데이터 센터의 수요도 높아져, 중앙 정부가 각 지방 정부에 센터의 용지나 전력 인프라의 정비를 호소하고 있다. 옛날 같으면 생각하지 못했던 내몽골에도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이 있다고 이토추 담당자는 말했다. .

투자 펀드의 세계에서는 오피스용이나 임대 맨션 건설용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분야에 좁힌 특화형의 펀드가 있어, 최근에는 물류 창고전용이나 호텔 전용도 있다. 이번 데이터 센터 전용은 특화형의 새로운 제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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