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이 민주당은 ‘협치’와 ‘민생 국회’를 입에 달고 다녔음에도 정작 약속된 1월 임시회 소집은 거부하고 있어, 이는 "민생 국회의 1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애초부터 ‘협치’와 ‘민생 국회’를 말할 마음도 자격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5당 원내대표들 간의 합의는 채용비리 국정조사와 연동형 비례제의 선거법 개정 문제를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지금 김태우 전 청와대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서도 한 발 나아가지도 못하고 국민 앞에 빈손으로 서 있는 국회가 돼버렸다”고 분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그 사이 여론의 초점을 청와대의 비서진 개편과 개각 추진, 기업인과의 대화와 산책 등 다양한 국정 이벤트로 돌렸다” 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청와대와의 국정협력 아이디어만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며 “국회는 국회대로 민생을 위한 나름의 가야할 길이 있다. 약자를 위한 선거제 개혁, 청년을 위한 불법채용 비리에 등을 돌린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있는 처신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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