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대권주자 헛된 공약, 상처받는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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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대권주자 헛된 공약, 상처받는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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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아파트 공짜가 아니라 돈내면 준다?

 
   
     
 

어느 대권주자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처음부터 잘못 선택된 부산물이다. 운하는 비효율성과 비경제성으로 이행되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으로, 표를 의식한 나머지 여론몰이성 공약으로 변질되어 국민들의 반발이 심해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다.

지금도 운하의 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밤잠을 못자고 어찌하면 될까를 고민하는 운하 찬성론자들이 있을 것이다. 안되는걸 되게하려다 보니 억지와 무리가 따른다. 억지 춘향식으로 또 뭔가를 끼워 맞추며 운하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한심하기만 하다.

한반도 대운하를 건설하겠다고 주장하면 할수록 운하를 반대하는 국민들은 더 늘어 날 것이다. 그이유는 바로 비효율성과 비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공약으로 한나라당의 대권을 향한 정책으로 정한다면 대권창출의 길은 멀어져만 갈 것이다. 정권교체는 한반도 대운하가 아닌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 정책이어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젊은 부부들에게 집 한 채씩 주겠다.” 는 한 대권주자는 모대학 강연에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실현시킬 것인가에 관해서는 “나만의 노하우이니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즉,대통령이 된다면 말해 주겠다는 말은 대권에만 욕심이 있는 말 아니겠는가.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다.

일부 말의 뜻이 너무 황당하여 언론에서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의 환경을 똑같이 해서 젊은 부부들이 임대아파트 하나씩 갖게 하는 정책을 쓰겠다”고 발언한 것이 ‘하나씩 분양해주겠다’고 와전된 것이라 해명하고 있으나 이처럼 분명히 공짜로 준다는 것 처럼 들린다.

귀가 엷은 사람들은 아파트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어서 이런 대권주자를 선호하게되고 여론향상에 기여했을 것이라 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돈을 내야 준다는 말이다. 이런 대권주자를 지지하는 방에 가봐도< “집 한 채씩 주겠다” 발언의 앞과 뒤>문구가 두리뭉실 걸려있다. 이 처럼 국민들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동을 할수가 있는가.

공짜로 아파트를 준다하는데 그 어느 누가 여론이면 표를 못 주겠는가. 그런 대권주자는 당연히 대통령이 될 수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돈으로 얻는것을 왜 준다는 표현을 써가며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나. 그게 어디 공짜인가. 그런 공약을 한 대권주자의 재산을 다 팔아 모아도 실행 할 수가 없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장난으로 순진한 서민들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이처럼 터무니 없는 말에 현혹하여 표몰이나 여론을 구걸하는 이런 대권주자의 공약에 속아서는 안될 것이며 동정을 주어서도 안된다. 맨 처음 공약이라며 발표한 경부운하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서울과부산으로 정한 경부운하였다. 한 두달후 여론이 별반 움직이지 않자 거창한 "한반도 대운하"로 탈바꿈이 되어 북한까지 연결 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지역 표몰이용으로 지방운하도 2군데 해 준다고 했다. 이런식으로 확산하다 보면 조금후면 제주도까지 연결되는 운하가 나오리라 그 누가 단언을 하겠는가. 아마 독일까지 연결 한다고 할것 같아서 대권주자들의 공약남발이 두렵기만 하다.

대권주자들이 입만 열면 뭐를 해준다, 어떻게 할것이다 라고 말을 하니 심히 걱정스럽다. "해주는 대권주자"가 아니라 "하려는 대권주자"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말의 차이가 실로 엄청난 것이다. 해 준다는건 ...공짜로 준다는 말로 들릴수 있다. 이런것을 선심이라고 한다.

그러나 국민들이 돈을 주고 얻을바에는 뭐하러 준다고 하는가. 차라리 고인이 되신 정주영회장님 처럼 반값아파트를 공약한다든지 아니면 이층 경부고속도로라든지, 이런 공약이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말로는 뭐를 못 만들고 뭐를 못 하겠는가. 그리고 실천 가능해야 국민들이 호감을 사지 않겠나. 시도 때도 없이 마구 남발하는 이런 공약에 국민들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은 이번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신중히 치루워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좌경화 의식이 되어서 간첩을 잡고도 쉬쉬하는 그런 나라가 되었고, 친북운동권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농락을 해도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변했다. 실로 기가 막힐 노릇이며 할 말을 잃어 버린다.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이 친북,반미인사들과 운동권 무리들로 인해 자유 민주주의가 몸통까지 썩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실속에 살면서도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으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당장 배가 고프다고해서 라면이라도 던져주면 그게 좋은 줄 만 안다. 배가 고프면 밥이 될때까지 기다려 정성스런 진수성찬을 맛보는게 좋지 않을까. 미끼로 던져주는 먹이에 현혹되지 말고 참뜸이 들때까지를 너그럽게 기다리는 그런 현명한 국민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대권 야욕에만 눈이 멀어 국민들을 현혹하는 선심성 공약을 배고프고 허약한 국민들에게 던지는 대권주자들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순진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순간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내던져 버리는 헛된삶을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삶은 가치도 없을 뿐이며 아무런 의미가 없다.

좀더 현명하게 생각하여 대한민국을 성장시킬수 있는 애국애족의 대권주자를 선택하자. 이것이 자신을 위하고, 내 가정을 살리며, 후손들에게 마지막으로 물려줄수 있는 덕목이라 생각한다. 국가와 내 후손들을 위해 대권주자들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권주자를 잘 선택하자.

대한민국은 아직도 희망이 남아 있다. 이 희망의 꿈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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