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파괴 목적으로 대통령이 된 반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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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파괴 목적으로 대통령이 된 반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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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나도 전쟁을 할 수 없는 군대

 
   
  ▲ 노무현 대통령  
 

미국의 양반들은 군을 어떻게 대우하나

대통령 제1의 임무는 국가를 보위하는 것이고, 국가를 직접적으로 보위하는 군을 육성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노무현은 이 나라에 전쟁 억지력을 제공하는 한미동맹을 깨더니 이제는 전쟁이 나도 전쟁을 할 수 없도록 군을 망치고 있다.

미국에 가면 국가가 병사에게 어떻게 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수십 년 전에 병사 생활을 했던 노인이 80세에 세상을 떠나자 인근 부대에서 나와 모든 장례 절차를 전담해 주었다. 커다른 성조기로 관을 싸고 시체를 청소하고 깨끗한 양복을 입히고 안경도 씌우고 상반신을 관 밖으로 나오게 하여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온 사람들로부터 인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군 법무 담당관은 살아있는 미망인에게 모든 연금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을 담당해 준다. 이러한 대우를 미국의 모든 군 복무자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예비역 사회에 대통령이 초대되면 대통령은 이들을 그 어느 사회 계층 보다 더 경건한 예의로 대한다. 군은 국가를 지키는 주역이고, 군인들로 인해 미국의 안보가 있고, 영광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외교가 세계에 뻗혀 나가는 것도 군사력의 발판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영국이나 미국 등 구미 선진국에서는 사회 지도층일수록 군대를 가고, 그것도 장교로 간다. 필자는 대위 때, 미국에 가서 미 해병대 소령을 친구로 사귀었고, 차를 타고 그와 동행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차 앞에는 그가 미국 장교라는 표시가 있었고, 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보자마자 “sir, sir" 하면서 존경의 예의를 표했다. 제법 큰 마을에서도 대령집은 ”colonel' house"라고 불리며 존경의 대상이 됐다.

27년 전에 발생한 6.25 전쟁을 보자. 미국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왔고, 당시 미국의 대통령 아이젠하워, 워커, 밴프리트, 클라크 장군들이 이 나라에 자신과 아들을 바쳤다. 지도자들일수록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것이 상식이며, 군에 보냈으면 후방에 편하게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에 솔선하여 내보내는 것이 선진국 지도자들의 도리다.

한국의 상것들은 군을 어떻게 취급하나

한국은 어떤가? 민주화 바람이 일면서 민주화 세력들은 군대에 대해 적의를 품고 비하해 왔다. 군대만 없으면 나라를 김정일에 바칠 수 있을텐데 군대가 원수다. 미국만 없으면 적화통일을 할텐데 미국이 또 원수다.

국가의 초비상 사태가 1980년에 광주에서 발생했다. 경찰의 힘으로는 도저히 지킬 수 가 없어서 군이 투입됐고, 군은 목숨을 바치면서 정부군에 적개심을 가진 미친 폭도들을 진압했다. 6.25 때처럼 국가가 외침을 받거나, 5.18처럼 내란이 있을 때 군은 명령에 따라 목숨을 바치고 국가를 보호한다.

우익 정부는 김대중이 배후 조종한 광주사태를 “내란죄”로 규정했었고, 좌익세력은 광주에 갔던 군인들을 “내란목적 살인 집단”으로 규정했다. 어제의 충신이 오늘은 역적이 된 것이다.

1948년의 제주4.3사건은 빨치산 김달삼이 5.10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경찰과 군인 가족들을 무참한 방식으로 살해한 반란사건이었지만 좌익세력은 소위 과거사를 규명한다며 이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했다. 빨치산을 민주와 유공자라 하고, 그들을 토벌한 군경을 “국가폭력배”라 규정했다. 어제의 역적이 오늘은 충신이 된 것이다.

국가를 지키는 군경을 죽봉으로 패고, 눈을 찌르고, 2단옆차기로 마구 패는 좌익 폭력배는 현 좌익정부의 비호를 받고, 좌익 폭력배에게 공격당해 정당방위를 했던 경찰은 벌을 받고 경찰청장까지 해고됐다.

현재의 좌익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이 희한한 세상에, 대통령이라는 자가 군을 “뺑뺑이 돌리고 썩히는 집단”으로 매도했고, 역대 국방장관들을 가리켜 “별이나 달고 거들먹거린 사람들”로 매도했다. 언어의 선택이 치졸한 것은 원체 배운 게 없고, 출신이 바닥권이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국민을 향해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말라고 선동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대통령이 군을 뺑뺑이 돌리고 썩게 만드는 곳이라 하는데 누가 귀한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싶어 하겠는가?

그저 공산주의자들을 상놈들이라 하자

노무현이라는 인간이 요새 정신병 증세를 보여서 하는 말들이 거칠고 널뛰듯 두서없고, 삐뚫어 졌다고? 이렇게 생각해 보려 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12.25일에는 프리존 부사장 강길모로부터 주체사상 교육을 받았다는 열우당 대변인 우상호라는 자가 또 “군 원로들 중에는 과거 독재의 앞잡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했고,

그 다음 날인 26일에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는 또 다른 공산주의자 장영달이 나섰다. “군 원로들은 일제 식민지 시절과 5·16 군사 쿠데타 시절, 5·18 광주 양민 학살, 전두환 군사 독재 시절에는 무엇을 했는가. 군 원로들이 군 통수권자에게 극단적으로 도전하는 형태를 띠었을 때 우리나라는 군사 쿠데타문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군’을 정권의 앞잡이로 보는 것이다. 과거의 장군들은 독재정권의 앞잡이였고, 지금의 군은 공산정권의 앞잡이라는 것이다. 장영달의 말을 뒤집어 보면 지금의 원로들은 이승만-박정희에게는 반항하며 쿠데타를 해야 했고, 공산당 노무현에게는 충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영달은 군원로들이 과거 정권에서 쿠데타를 하지 않고 순종했다고 욕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역 장군들도 얼마든지 쿠데타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원희룡 같은 공산주의자는 군 복무기간을 1년으로 해야 한다고 거든다. 군은 갈 곳이 못되고, 갈 바에야 아주 짧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은 지난 대선 때 군 복무기간을 단축한다고 약속한 후 2개월씩 무조건 단축했다. 군은 내놓고 불평을 할 수 없어 가만히 있겠지만 군 부대들은 사병 숫자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용될 것이다. 사단이 13,000명이라는 것은 옛말일 것이다.

말을 가려서 해야 하고, 말을 하려면 앞뒤가 맞게 해야 하는 것이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이지만, 지금의 친북 좌파정권에서는 나오는 말마다 상것들 냄새가 풀풀 난다. 그저 공산주의자들이라는 말 밖에는 더는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세간의 심정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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