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독감(AI)에 걸린 노무현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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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독감(AI)에 걸린 노무현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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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단 맛만 알지 책무는 나몰라

 
   
  ▲ 조류독감=권력독감
ⓒ 뉴스타운
 
 

노무현 참여정부 4년간 국민들은 가슴을 치며 시대를 저주하며 죽어가고 있다.

직접적인 막말에 상처입고 크나큰 명예훼손 당함에 스스로 차디찬 한강물에 몸을 던져야했던 CEO도 있었고 광역단체장, 시장들도 여럿 있었다.

하물며 후보시절 침 튀겨가며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이회창 후보가 6% 공약을 내걸자, 바로 7% 달성하겠다며 기특한? 순발력까지 발휘하며 대권을 거머쥐었지만 공약(公約)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는지 취임 후 곧바로 공약(空約)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자신이 자랑할 말한 성공적 정책도 많다고 치기어린 자만심마저 내보이니, 이를 보는 국민들은 속이 터져 죽을 지경일 것이다. 자신의 실정(失政)은 눈감았는지 아니면 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남들은 평가도 않는 것을 부여잡고 자화자찬하기 바쁘니, 이 시대를 ‘백치 아다다 주연의 얼빠진 노빠시대’로 정의하고 싶다.

신중한 발언과 품위 있는 행동으로 국민적 신뢰를 받아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정잡배들이 사용하는 ‘백’이라는 말로부터 ‘굴러들어온 놈’,‘엉디(엉덩이)’ 등 오히려 듣는 군민들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저질언어를 마구 쏟아 부으니 과연 궁예가 따로 없다 느낄 것임은 지극히 당연하지 않은가.

한나라의 위정자는 모든 국민을 대표하여 국론통일과 분열을 치유하는 최고의 자리다. 통합과 화합의 자세가 정치의 원래 목적이다. 때문에 정치행위를 통합의 예술이라 부르며 이를 잘 발휘해야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노무현씨는 통합은 고사하고 미분, 적분하듯 첨예하게 대립하는 집단들 간의 골을 더욱 깊게 하는데 열중했다. 게다가 요상한 교주에 세뇌되었는지 한줌도 안 되는 노빠에 매달려 정치하는 것을 보면 동네 이장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퍼뜩 들 정도다.

노무현씨가 수학을 잘했는지는 몰라도 정치학은 기초 교양과목도 이수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 나라가 온통 분열과 혼란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수학선생을 했다면 잘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는 낙제 감을 넘어 국립호텔 감이다.

분열정치의 말로는 경제 불황으로 이어져 중산층의 감소와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정책 실패로 OECD가입국으로써는 낯부끄럽게도 하루에 근 40여 명이나 자살하는 ‘자살 최선진국’으로 급격히 한국이 부상했다.

그러함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방송에 나와 자기변명과 “부동산 말고는 꿇릴 것 없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예전의 땡전뉴스를 넘어 ‘땡노뉴스’를 내보려는지 정연주씨를 그렇게도 KBS 사장으로 재임명시킨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닐까 쉽게 짐작이 간다.

과연 먹히지도 않는 ‘왕따뉴스’ 만들어서 뭐하겠다는 것인지, 그와 비례하여 더욱 번질 국민들의 울화병은 누가 책임진다는 말이냐? 그저 전파낭비가 아까울 따름이다.

임기응변에 능하고 처세술에 귀재인 그가 후보시절 순진한 척 바보로 불리며 ‘가식 없는 진실 그 자체’로 과대포장한 채 대권이라는 큰 시장에 나와 성공했으나 알고 보니, 그 속은 썩어버린 파치로 판명난지 오래다. 이미 헌법조차 가볍게 무시하며 총선에 개입하다가 우리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탄핵을 맞은 지가 어제 같은데, 아직도 개과천선이 안 되었는지 초법적 발상과 행동은 또 다른 파국을 부를 조짐이다.

마치 권력 독감에 걸린 듯 여당 내에서도 경제와 민생문제에 전념하라며 반대하는 데에도 이를 무시하며 정치에 목을 매고 있으니, 가관이다. 지지율도 낮아 레임덕 속에 허덕이면서도 꽥꽥거리는 오리처럼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니, 독감 걸린 오리가 맞긴 맞나 부다.

그런데도 지독한 권력독감을 치유할 생각은 않고 내년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하려는 의지가 많은지 무슨 모사를 꾸미고 있는 것 같으니, 참으로 이해 못할 위인이다.

일국의 최고통치자라는 자리에만 눈독을 들였지 그 자리에 앉음으로써 행해야할 비전과 철학으로부터 책무와 의무는 모두 내팽개친 채 오로지 권리만을 달라고 국민들에게 떼쓰는 형국이다. 그러다가 일이 잘못되면 언론 탓이요, 야당 탓이요, 심지어 국민 탓까지 하는 판이니 이 어찌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을 소냐?

한낱 국민들로부터 비웃음을 사는 위인으로 전락하고도 그 의미를 모르고 전파 낭비하듯 자신의 목소리 내기에 바쁘니, 그 속의 심연을 알 수 없는 카오스적 콤플렉스와 함께 상대를 반드시 꺾고야 말겠다는 오기의 승부욕은 가히 타짜들보다 더 하다하겠다.

권력의 꿀맛은 알았으되 그 책무와 의무는 전혀 모르는 통치자가 무슨 존경과 신뢰를 받고 싶어 안달일까. 이젠 한 술 더 떠 자신은 정말로 정치 잘하는데 홍보가 덜 되었고 언론들이 이를 왜곡하였다고 생각하는지 점점 아집을 부리며 직접 홍보맨이 된듯하다.

그러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별로 인정도 안 되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자신은 정말 정치 잘하는데 서운하게도 이를 국민들이 몰라준다고 타박하는 수준이니, 그 심오하고 복잡한 정신세계가 심히 알고 싶을 정도다.

가는 세월이 그렇게도 야속하다는 말일까? 국민들은 노정권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일일이 여삼추인데, 권력의 단꿈에 젖은 노무현씨는 아마도 일일이 3년처럼 빨리 지나가는 가 보다.

그 권력의 단맛을 못 잊어 또다시 꼼수를 부리며 국가안위는 생각지도 않고 군복무기간 6개월 단축을 미끼로 친노정권을 영남 한 구석에 남기려고 봄날 뻐꾸기 울듯 여기저기 자리 만들어 울부짖는가보다. 결국 자신도 민주당이라는 집에서 태어난 뻐꾸기에 불과한데.......

그저 소음공해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은 그렇다고 귀를 막을 수도 없고 죽을 맛일 게다. 이 처럼 어리석은 통치자로 인하여 고통스럽던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군사독재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조차 공공연히 나오고 있으니, 그것도 다 노무현씨 공덕일 것이다. 그들도 아마 오명을 씻겨 준 노무현씨에게 고마워할 것이다.

하여튼 민주와 개혁의 가면을 쓴 ‘무능정권’이 얼마나 국민들로부터 개차반 취급당하는지 철지난 노빠그룹만 모를 뿐이다. 아니,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기최면 속에 하루하루 파장을 향해 그러나 최후의 꼼수를 희망으로 몸부림 치고 있는 모습이 정확한 노빠들의 요즘 일과일 것이다.

오호통재라!

우리 역사에 이처럼 어리석은 통치자가 과연 얼마나 나왔을까? 아니 전무후무한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괴물대왕이 아닐까한다.

권력의 단맛만을 알았지 전혀 준비되지도 않았고 오로지 구중궁궐이나 바다건너 가기만을 오매불망하며 매화타령 하듯 새 전용비행기 사달라는 그 뻔뻔함에 국민들은 혀를 내두른다.

과연 무슨 생각으로 그런 요구를 할 수 있는지 임기 1년여를 남겨둔 상태에서 정말로 가관이다. 아니면 새 전용 비행기 타고 망명이라도 갈려고 그러는가?

하여튼 난감 그 자체다.

어느덧 좌충우돌 험한 운전해가면서도 가장 좋고 높은 자리를 차지한 덕에 그 꿀맛은 알았는지 ‘권력 독감(AI)’에 걸린 듯 오늘도 머리를 곧추 세우고 또 무슨 설화(舌禍)를 일으킬지 국민들은 가슴 졸여가며 이 멍청한 미친 시대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

그 한사람이 문젠데...왜 그 한사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지 이럴 때는 민주주의가 웬수다.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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