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중독은 특히 12월~2월에 집중해서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내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특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식약청이 당부하였다.
식약청이 밝힌 공식 통계에 의하면 현재 일본에서는 약 6만5천여명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열하지 않은 날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변과 구토물을 통한 경구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식품업소 등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85℃,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식품 조리시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고 날 것으로 먹을경우, 반드시 깨끗이 씻고,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되며,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고조리기구 등은 세제를 사용해 1차 세척한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농도 200ppm)담근 후 2차 세척하여 사용하고, 칼, 도마, 행주 등은 85℃이상에서 1분 이상의 가열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켜야 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아울러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식중독이 의심되므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겨울철 식중독 사고에 대처하기 위하여 관련부서 인력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련회나 캠프 등에서 단체급식을 제공할 경우 이러한 주의사항에 따라 위생관리를 하는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지방청과 시·도에 예방관리 활동을 지시하였으며,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기관에도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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