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계획중인 세종전동일반산업단지(이하 전동산단)에 대하여 오는 21일 산업단지계획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연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ㆍ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동산단은 2020년까지 405억 원을 투입하여 4만평 규모로 시에서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지난 5월 국토부의 지정계획 승인을 받고 산업단지계획에 대하여 그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2019년 상반기에 분할측량과 감정평가를 통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내년도 사업비 260억 원을 확보했다.
전동산단은 지역에 산재하여 있는 로컬푸드산업을 집적화하고 장비제조업 등 시의 주력업종을 유치할 계획으로, 조성완료 시 인접한 노장농공단지의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추진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과 토지주들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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