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
김돈곤 군수는 18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지난 6개월 동안 새로운 변화와 공정한 사회를 열망하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안으로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무원조직을 일 중심 조직으로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밖으로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협치 군정의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앞으로 4년은 그동안 준비한 군정 구상을 바탕으로 민선7기의 주요정책과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지난 6개월간 주요 성과로 △일 중심 조직개편,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의 기본 틀 완성 △규제혁신 우수사례 대상 등 기관표창(26건, 포상금 5억 원) 수상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국·도비 공모사업(14건, 134억 원) 확보 △관광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조성, 도립대 활성화 사업 등 충남도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공약실천 주민배심원단 운영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정책자문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내년도에도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군정의 큰 틀 속에서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정책 추진 ▲공공에서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시책 확충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 ▲군민 중심 협치행정 강화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도 도입, 청양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 대전 학하동 로컬푸드 직매장(2019년도 말 준공예정)을 개설해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공공급식,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및 의료기기·시설 현대화 추진, 육아에서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공공에서 책임지는 교육과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에 대한 해답을 산업단지 조성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 기반 확충에서 찾아 도시민과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군민 참여행정을 추진,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더욱 견고히 해 행복한 청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청양군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면서 청양군이 가진 많은 장점을 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2018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양시대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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