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추진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시군, 대학,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학습 동아리 등 다양한 기관․단체 간 연계체제를 강화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새 바람 경상북도 평생교육’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은 그동안 평생교육을 통해 육성된 학습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작품전시와 손수건․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었으며 공유회에서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 공연으로 개막의 흥을 돋우고 ‘오늘을 위한 인문학 테라피’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 안동시가 추진한 길거리 학습센터 운영사례 발표,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연구사업,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구축 등 도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도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도민 1천여 명과 3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50여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은 시민참여, 직업능력향상, 학습대상 특화형 평생교육 사업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공동체 최소단위인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특성을 파악하고, 마을의 특성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아울러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은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하는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성과 공유회는 도민 모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평생학습인들의 꿈과 열정으로 마련됐다”며 “진흥원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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