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2대주주 日 TEL사로부터 약 5억엔 규모 투자 유지
하나머티리얼즈, 2대주주 日 TEL사로부터 약 5억엔 규모 투자 유지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12.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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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대주주였던 일본 TEL(도쿄 일렉트론) 제3자 유상증자 참여… 협업 관계 공고화

하나머티리얼즈(대표이사 오경석)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인 일본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LTD; 이하, TEL)으로부터 5억엔(한화 약 4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확보된 자금은 신규 사업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양산 장비 확보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이루어졌으며, 11,950원에 40만 6,200주가 발행된다. 신규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8일이며 신주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를 통해 기존 2대주주였던 TEL사의 지분율이 14%까지 확대돼 하나머티리얼즈와의 파트너십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향후 양사는 실리콘 파츠와 SiC 파츠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안정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오경석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부터 2대주주이자 최대 거래처로 협업 관계를 이어오던 TEL사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전하며 “이를 바탕으로 양사간의 전략적 연대 강화는 물론 신규사업에서도 핵심 사업파트너로서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대구경 실리콘 잉곳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실리콘 부품(Si Parts)부문 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로 공정 내 소모품 사용이 늘며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온기실적을 상회하는 1,219억 원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요 급증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에도 반도체 업계 내 기존 설비용 물량뿐만 아니라 교체 및 신규추가 설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소모품 수요도 급증해 사상최대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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