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수장이자 정치학 교수 출신인 토드 켄트 대표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최초 외국어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서울 광진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018학년도 대원학술제 명사초청특강’에 초대되었다고 밝혔다.

토드 켄트 대표는 이날 학술제에서는 500여 명의 대원외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직업(The Future of Work)’이라는 주제로 A.I 로봇의 도입 된 미래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에 사라지고 생겨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면서 미래 인재들이 준비하여야 하는 글로벌 덕목에 대한 1부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한, 유타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이삭정 교수도 이날 학술제에 참여하여 아트 마케팅의 하나로 손꼽히는‘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Making the Invisible visible)’에 대한 2부 강의를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기반으로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원학술제에 참석한 토트 켄트 대표는 “먼저 대원외고 학생들의 훌륭한 외국어 실력과 학습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라며 “이번 학술제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바탕이 되며, 더 나가서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간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 관계자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토드 켄트 대표는 최근 국내 고등학교 방문은 물론 유타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이룰 수 있는 병원, 기관, 기업 등을 두루 다니면서 국내 글로벌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리적 장점과 유타대학교의 글로벌 교육커리큘럼의 도입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