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미술관 자작나무숲(관장 원종호)은 2019년 개관 15년을 기념하며 오는 12월 14일부터 네 달 여간 ‘개관15년 기념전 <Quilt & Knit>’ 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미술관 자작나무숲의 중점 운영 프로그램인 ‘지역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본 전시의 초대 작가 원형숙 선생은 횡성 출생으로 고교시절 취미로 퀼트와 니트를 시작하였다. 지역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스스로 퀼트와 니트를 배우고 익히며 40여 년간 꾸준히 작업을 진행중이다.
미술관 개관 15년과 작가의 예순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이 전시는 작가의 사랑과 정성, 세월이 빚어낸 퀼트와 니트 작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일부 작품은 판매 예정이며 수익금은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쓰인다.
한편 2전시장에서는 자작나무숲의 숲지기이자 사진가인 원종호 관장의 사진전 ‘深淵’이 진행된다. 작가가 오십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강원도와 자작나무숲 등 풍경사진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교체되는 상설전이다.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술관 아트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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