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역사박물관, 시민의 소중한 유물 기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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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시민의 소중한 유물 기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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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에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평생 철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정태진(원주시 반곡동) 씨가 400여 점의 철도 관련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유물 중에는 기증자가 여러 지역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수집해 온 기차역 관련 홍보물, 사진, 개인 물품 등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이번 기증품은 폐선 예정인 원주 기차역 관련 향토 연구를 위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정태진 씨는 “지금껏 어렵게 보관해 온 물건들이 잘 보존돼 향후 철도역사 연구용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종수 박물관장은 “지역 자료 수집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기에 시민의 자발적인 기증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증된 자료를 정리해 원주 기차역 관련 전시를 열어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한 해 약 2,0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은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앞으로 적극적인 수집을 통해 지역 자료의 발굴에 힘쓰는 한편, 문중 또는 개인 소장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유물을 기증받아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소장유물의 기증 및 보존관리에 관한 사항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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