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고 두 발을 쩍 벌리고 얼굴에는 국민을 향한 분노와 조소를 번갈아 머금고, 누구에게 시비하면서 달려들듯이 얼굴을 쭉 내밀고 쏟아내는 말은 그야말로 근본 없는 인간 밑바닥 출신이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 ||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평통 상임위원회에서 대통령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과격한 말을 쏟아냄으로써 진정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 나라의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지대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군은 계급이 생명이며, 계급은 곧 국가안보를 위한 군 위계질서의 근본을 이룬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군 기강을 흩뜨려 놓으려는 막말이나 군의 명예에 손상이 갈수 있는 조롱기 있는 표현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이유가 바로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의 최고 사령관이기 때문이다.
친북좌파 윤광웅을 제외한 역대 국방부장관, 장성들, 군 원로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릴 각오로 지금까지 멸사봉공하였다.
대통령이 지적한 군 원로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잘잘못을 차치하더라도 신성한 군 계급에 대한 존엄성을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함부로 막말로써 해쳐도 되는 일인가? 이 나라는 왜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 한 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것이냐.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몰려가서 성명 내고, 자기들 직무유기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경천동지할 표현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도대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금까지 북한괴뢰의 침략에 대처하여 생명을 걸고 나라를 지켜온 대한민국 국군의 상징인 국방부장관과 참모총장 및 장성들에 대하여 인격적으로 모멸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어떻게 쉽사리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대통령께 진정으로 묻고 싶다.
대통령이면 국민이나 군 원로들을 향하여 하지 못할 말을 마음대로해도 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인가?
이 나라를 북한괴뢰의 침략으로부터 지켜내고, 그 결과로 노무현 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해준 이 고마운 대한민국의 군을 어떻게 폄훼하고, 모멸을 줄 수가 있는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가?
"미국이 ‘나 나가요’ 하면 (국민이) 다 까무러치는 판” “미 2사단이 (후방으로) 빠지면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처럼 떠는 나라”라면서 “(국민들이 이러는데) 어느 한국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이 미국 공무원들과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 대통령이 "‘미 2사단이 (후방으로) 빠지면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처럼 떠는 나라"는 말을 함으로써 국민을 모욕하고 있는가?
대통령은 국민을 함부로 표현해도 될 수 있는 천부(天賦)의 전지전능(全知全能)한 괴력(怪力)을 갖고 있다는 말인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친북좌파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제외하고는 역대 모든 국방부장관들이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하여 노심초사하며 군을 지휘함으로써 대통령이 편안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라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대통령의 21일 군과 국민에 대한 거친 표현은 바로 대통령직으로서 어울리지 않는 격정과, 감정과, 분노의 표현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나 심각하다.
친북좌파 윤광웅을 제외한 일선에서 나라를 지켰거나 지키고 있는 역대ㆍ현 국방부 장관, 장성, 국군 원로를 향해서 형편없는 인격 모욕과 폄훼를 표현하고야 만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함으로써 국군, 국방 원로들의 명예를 신속히 회복시켜주기 바란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장군들 정신차리시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당신들이 한것이 무었인지 자세히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