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에 치달았던 한파가 오늘(10일)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오늘 날씨가 차차 풀려 낮엔 영상권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엔 영상권이 회복됨과 동시에 오늘은 쾌청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올겨울 들이닥친 한파주의보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던 상황에서 전해진 영상권 회복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안도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던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추위를 이기지 못한 배수관이 파열, 이로 인해 사망자까지 발생한 바 있다.
경찰 측의 설명에 의하면 당시 배수관이 파열된 현장에 고립된 한 남성은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한편 오늘 날씨가 낮엔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밤에는 또다시 구름이 많아지는 등, 쌀쌀해질 것으로 보여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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