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혹한, 화재 등 재해가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종합실장으로 총괄지원, 에너지․물가, 생활민원, 저소득층 지원, 재해․재난 예방, 산불예방, 교통사고예방 등 7개의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겨울철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대책이 폭넓게 마련되어 18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근로사업 추진, 체불임금 해소, 물가안정 대책반을 통한 지도점검 강화 등 서민 고용안정과 물가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해 상하수도 시설 일제점검 및 비상급수반 편성은 물론 상습 동파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사고처리와 생활민원 해소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활지원 일자리 제공 270여명, 취업지원 110여명, 모․부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 월동대책 지원,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월동 점검은 물론 서민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재해․재난 및 전염병 예방 대책으로는 재해․재난․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산불예방 활동 강화, 가스․전기․교통 등 관련 시설 일제 점검․정비 등은 물론 설해 대비를 위해 제설장비와 인원을 미리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채소․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관리재배 기술지도,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시설 수시 점검 등을 통해 겨울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재난재해를 예방함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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