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5일 오후 3시, 중국 쓰촨성 청두시(中国 四川省 成都市)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청두 센추리호텔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제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에서 서교일 총장이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바오성(陈宝生) 중국 교육부장관이수여한 이 상은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24개 대학 중에는 순천향대 서총장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 규모는 중국 교육부 한판이 주관하고, 전 세계 150여개가 넘는 국가와 대학 총장, 공자아카데미 대표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장 규모가 큰 연례행사로 중국교육의 성과와 새로운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각국 관계자들의 교류행사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과 손잡고 공자아카데미를 개설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모범적으로 진행해 온 가운데, 정규 외국어로써 중국어강좌를 학부 전공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꾸준한 고도화를 이루어 온 그동안의 공적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인정 받아온 결과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산시, 천안시 권역을 비롯한 충남 지역사회에서 활동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영향력 확대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여 서교일 총장에게 수여하는 ‘선진개인상’ 수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그동안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9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중국 텐진외국어대와 함께 설립돼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정규수업과 아산시, 천안시 지역사회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중국의 언어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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