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이 2018년 12월 4일(화), 오송공장에 “애니젠㈜오송 R&D센터”를 개설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니젠은 광주 본사의 애니젠㈜중앙연구소에 이어 두번째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애니젠은 최근 글로벌수준의 펩타이드 전용 생산공장인 “Peptide Osong Farm” 을 준공 완료하고 2021년 미국 우수의약품 생산시설(cGMP) 허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시장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Agent 계약을 체결하고 차근차근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된 “애니젠㈜오송R&D센터”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블록버스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공정개발 및 상업화의 연구를 수행하고, 합성난이도가 매우 높은 펩타이드의 계약 개발 및 생산(CDMO)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젠의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획득으로 신제품 출시를 앞당겨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애니젠은 최근 국내 하이센스바이오, 미국의 Integrity Bio사와 CPNE7 기능성 펩타이드를 적용한 치아우식증 및 과민성 상아질(시린이) 치료제 개발(임상실험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전년도 매출액 대비 약 20%에 육박하는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지방 중소바이오벤처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수준의 공장 증설을 이뤄내고 매출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애니젠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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