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의 배우 김기범이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복귀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SBS PLUS '두발라이프' 제작발표회에는 김기범이 참석해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다.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활동 시절의 어리숙하고 풋풋한 미소년에서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어른으로 변화해 있었다.
김기범은 "중국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며 "휴식기에는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방송인 이수근이 "김기범이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았다. 나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혀 지켜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기범은 지난 2009년 슈퍼주니어 3집 음반 작업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기범은 배우 활동에만 온전히 몰입했고 2015년에는 SM 엔터테인먼트와도 작별했다.
그러나 김기범은 갑작스러운 슈퍼주니어 활동 중단은 탈퇴설, 불화설 등 다양한 소문과 루머를 초래했다.
당시 김기범 본인과 소속사 측도 이같은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터라 늘 팬들에게는 마음의 짐처럼 남은 의문이었다.
일각에서는 김기범이 '두발라이프' 촬영 도중 눈물을 쏟은 것이 그 시간들과 연관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기범의 활약이 기대되는 SBS PLUS '두발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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