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저지른 과오로 인해 래퍼 마이크로닷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매체 디스패치는 20일 그의 부모 ㅅ씨와 ㄱ씨가 지난 1998년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에 대한 증거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증거물은 ㅅ씨와 ㄱ씨에게 사기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이 제출한 공문서로, 해당 문서에는 "피고소인 ㅅ씨가 도망 중으로 소재 불명하여 기소 중지 처리하였다"는 문장이 쓰여 있다.
또한 피해자들은 해당 매체를 통해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해 세간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ㅅ씨와 ㄱ씨가 이웃으로부터 얻은 총 금액은 약 20억원.
이후 이들은 젖소를 포함한 재산을 처분한 후, 모두가 잠든 사이 자취를 감춰 이웃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당시 그들이 도주한 모습을 목격했던 한 주민은 매체를 통해 "야외에 화장실이 있을 때라 볼일을 보러 나왔었는데 수십 대의 트럭이 줄지어 나가더라"면서 "차량 안에는 수십 마리의 젖소들이 태워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크로닷 친부와 친모의 과오가 적힌 글이 게재, 큰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이후 그는 해당 사실을 부인,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듯한 입장을 전하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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