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20주년을 맞아 73일간 세종시의 이웃사랑 정신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20일 세종시청 광장에 우뚝 솟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2시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및 의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김정환 세종시경찰서장, 이원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과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장,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다.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조형권 토담낙지한마당 대표가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12호 회원으로 가입해 의미를 더한다.

이어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 3000만 원,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3900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 1000만 원 등의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라 캠페인 첫날 훈훈함을 더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희망2019나눔 캠페인 기간 중 모금액 10억 95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남세종 현장모금 행사에서는 금남면,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고운동, 보람동, 새롬동, 대평동, 소담동 11개 지역 주민들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12월 6월 오후 2시 조치원역광장에서는 북세종 현장모금 행사가 열려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8개 지역 주민들과 현장모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계좌 모금,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운영 등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세종시 내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 장학금과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세종지역 희망2018나눔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24억 65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여기에 2억 여 원을 보태 총 26억 3800만 원을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배분했다.

분야별 배분처는 △노인(3억 8000만 원) △아동·청소년(9억 3000만 원) △여성다문화(1억 3000여 만 원) △위기가정(2억 4000여 만 원 △장애인(4억 여 원) △지역복지(5억 3800여 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