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제리케이 디스전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이수역 폭행 사건이 발발, '때린 남성'과 '도발한 여성'으로 편이 나뉘어 사건을 바라보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을 접한 래퍼 산이는 폭행 영상 속 여성들의 잘못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영상과 곡을 발표, 이후 래퍼 제리케이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수역 폭행 사건을 두고 의견이 갈린 산이, 제리케이의 신경전이 오늘(18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산이는 "남자를 잠정적 범죄자로 보는 것을 이해해야되는 것이냐"라며 남성 혐오에 대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리케이는 "가부장제도를 만든 것도 남자다"라며 여성들을 두둔했다.
현재 산이, 제리케이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 누리꾼들과 힘을 합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제리케이를 향해 또 다른 디스곡을 전한 산이는 앞서 여성 혐오와 관련된 곡 'BAD YEAR', 'I AM ME' 등을 몇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산이는 노래를 통해 '나는 나일 뿐 싸우고 싶진 않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이 싸움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자신의 주장을 꾸준히 드러내왔던 산이와 이에 대적하는 제리케이의 신경전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