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위원회, 본격 출범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주시민위원회, 본격 출범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여주시민위원회가 '여주시민행복위원회'로 명칭을 확정 짓고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는 등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문신, 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입법예고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정책이며 이항진 시장의 핵심공약이자 결재 1호 사업이다. 준비위원회 구성 후 지난 9월 19일 1차 모임을 시작으로 4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나주시의 '시민소통위원회'와 수원시의 '좋은시정위원회' 사례 등을 연구하며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그 결과를 반영해 조례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적인 지식이나 법제적 문구 조정 등은 시 집행부에서 지원했지만, 내용은 시민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작성한 조례안인 만큼 수정을 최소화해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조례안에 따르면 여주시민행복위원회의 위원장은 시장과 시민위원 중 1인이 공동으로 맡는다. 위원들은 보건·복지·교육, 경제·일자리, 문화관광·환경, 행정·자치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타 지역 위원회의 역할이 정책자문과 심의 등에 머물러 있는데 비해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정책제안과 계획, 집행에도 관여하며 공약이행 평가 및 주요 현안에 관한 역할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문신 준비위원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기구인 만큼 준비과정부터 시민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 관련 조례안은 오는 26일 여주시의회 정례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내년 초 위원 공개모집과 선발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