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키즈 출신 트로트 가수 지나유(본명 유지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KBS 채널을 통해 지나유가 출연한 인간극장이 재방송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노래 '귓방망이'로 활동했던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는 3년 전 팀을 떠나, 현재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신곡 '백만불'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간극장이 재방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인간극장' 방영 분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지나유의 일상이 공개된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당시 인간극장에서 트로트 가수의 화려한 무대에서 일상으로 돌아와 새벽 우유 배달을 하는 유지나의 모습이 방영됐다.
트로트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7개월 전부터 우유 배달을 시작했다는 유지나는 취재진에 "안 하고 싶다"며 "침대에서 쉬고 싶다. 근데 일인데 어떡하냐. 하고 나면 뿌듯하다. '이렇게 또 해냈구나' 한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돈 벌어서 안무비도 내고 집안 살림에도 보태고 장도 봐 드린다"며 "내가 스스로 용돈 쓰고, 휴대폰 비용도 내고 하니까 관둘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유지나는 "트로트 가수도 직업이지만 우유 배달도 직업이지 않나. 해야 할 일이니까 참고 한다.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