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햇살촌 과메기 맛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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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햇살촌 과메기 맛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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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가 허리를 묶고 겨울 햇살을 받아야 맛이 있답니다.

^^^▲ 겨울햇살이 속살까지 비치는데...
ⓒ 이화자^^^
과메기! 하면 날씨가 춥고, 겨울 맑은 햇볕아래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하면서 말려야만이 제맛이 납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로 영덕 과메기 덕장엔 과메기를 해풍과 겨울 차고 맑은 날씨속에 말려내고 있는 중입니다.

과메기 특징은 허리를 묶어서 말린는 과정입니다.

허리에 노란끝으로 묶고 말리기까지의 과정까지는 꽁치나 정어리를 위생적처리 방식으로 다듬고 살균처리한후 녹차에 잠시 비릿내를 제거한후 허리를 묶어서 덕장으로 외출하게 됩니다.

바로 ‘겨울날의 외출’에서 과메기 맛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겨울의 매세운 추위속에서 얼었다. 말랐다가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육질이 쫄깃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맛! 바로 이맛이 겨울철 별미 ‘햇살촌 과메기’의 맛입니다.

^^^▲ 류재경사장 청소중 돌아보면서 웃는 모습
ⓒ 이화자^^^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에 위치한 ‘햇살촌 과메기’ 생산회사인 류승상회를 찾은 시각은 오전 9시경이었습니다.

류승상회 류재경사장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었습니다.

작년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얼굴을 알리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본기자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형님 동생하며 지내는 분이 남편을 여의고 공공근로로 생계를 이어가는 딱한 형편인지라 같은 동료로부터 도와줄수 있는 방벙이 없느냐?라는 절박한 부탁으로 처음만난 류사장에게 이런분의 자재분을 도와줄수 없느냐?라고 부탁했습니다.

첫마디에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했으며,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주시고,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해주고 계시는 ‘희망의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어서

^^^▲ 허리를 붂고 겨울햇살아래 외출나온 과메기
ⓒ 이화자^^^
한번 찾아가봐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했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서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 바쁜분이라 만날수는 없었지만 그대신 ‘햇살촌 과메기’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작년 그형님 대신에 꼭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찾아갔을때 류사장은 우의를 입고 대빗자로로 공장안을 깨끗이 물청소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흔히 사장님하면 사무실에 앉아서 커피나 마시고 있으려니 생각했지만 류사장은 직접 현장 구석구석을 청결히 하는가하면 일일이 ‘햇살촌 과메기’ 전과정을 꼼꼼히 생산하는 그현장에서 완전 자연식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그 모습에서 전 그만 감탄했습니다.

^^^▲ 햇살촌 과메기 살균진공 포장으로 마음놓고 먹을수 있는 웰빙식품
ⓒ 이화자^^^
부자! 그거 그저되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이 되는것이라는걸 보고 느꼈습니다.

주위 분들의 말씀도 부자! 그것도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남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하지않으면 될 수 없기다고요.

해서 류사장의 근면 성실은 지역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매달 어려운 교회나 단체를 후원하는 곳도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찬겨울 두꺼운 갑바[우의]입고 손수 과메기 공장안을 매일 청소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노력하는 것을 목격한바

나누어 준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닌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언제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줄 준비를 하는 그 모습에서 ‘진정한 이웃사랑’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 은빛 과메기가 줄을지어 건조대에서 햇살을 받고 있다.
ⓒ 이화자^^^
전 야구선수 신경식을 참좋아 합니다. 신경식선수의 포지션은 1루수였습니다.

언제든 야구공을 투수에게 던져주기전 자기손으로 잘 닦아서 던져줍니다. 야구공을 잘 닦는 마음은 잘 던져서 승리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보았습니다.

류사장에게도 신경식선수같은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이분이 정성껏 만든 ‘햇살촌 과메기’ 그 맛! 믿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이나 기타 다는곳에서는 ‘과메기’ 팔기에 온통 요란하지만

과메기 철은 이제부터 본격적입니다.

과메기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겨울 햇살아래 얼었다 말랐다가를 반복하는 동안의 과정이 정말 중요한 맛과 영양을 결정 하는것이랍니다.

어때요? ‘햇살촌 과메기’ 맛! 한번 보실래요.

^^^▲ 겨울연인이 창문 너머로 과메기 덕장 풍경을 보고있는데..
ⓒ 이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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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식 2006-12-03 11:20:47
지금 여기는 영덕입니다.
기사 잘보고 올라갑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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