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자씨 이른아침부터 배추다듬는데... ⓒ 이화자^^^ | ||
남편을 45세때 여의고 시어른 봉양하면서 자식 공부시키기 위해서 식당일을 10여년이나 해왔다고 한다.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새벽이면 선창에 나가서 ‘그물채려주고’ 받는 것은 고작 잔테미 몇 마리로 반찬하면서 동네 궂은 일이란 일은 다해주고 있고, 그노력과 천심으로 오늘까지 그 흔한 장애수당 한번 받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 분이다.
^^^▲ 그물채려주고 받는 잔테미와 메주가 걸려있는 집 ⓒ 이화자^^^ | ||
농촌 일손부족이 어제오늘이 아니며,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한가롭게 남의 말이나 하면서 사회단체에서 갖다주는 넘쳐나는 음식과 물품 부족한 것이 없지만
주면 줄수록 더 바라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서인지? 그단위가 점점 커져가는데, 이분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한가하게 앉아서 놀 수 있는 팔자가 아니라면서 웃는다.
또 어느 사회복지직은 ‘받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아무리 줘도 고마운줄 모른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 낡고 허름한 집이지만 일만은 열심히 ⓒ 이화자^^^ | ||
정작 이분처럼 장애수당이나 기타 복지혜택은 거의받지못하면서 선창이다, 밭이다, 남의집 김장 담궈주러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자생력이 있는 사람들은 무슨 직함이나 연줄을 이용하여 장애수당을 받아가면서 더 큰소리치는데, 대한 불만이기도 하다.
또 ‘사랑의집’고쳐주기를 한다고 온매체마다 자랑이 늘어졌는데도, 보다시피 쓰러져가는 재래식집에 낡은 부엌에서 식사준비를 해서 방으로 가져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정작 도와주어야할 사람은 외면한체 그마저도 이분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걸까?
^^^▲ 메주를 이쁘게 만들어 놓았다. ⓒ 이화자^^^ | ||
말없이 묵묵히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국가의 시책이나 자치단체의 시책에 순응하는 사람은 진정 바보인가? 아니면 정직한 것이 죄인가?
어느틈엔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한다. 혹은 내가살고 있는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 양보한 사람은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주민 다수를 위해 도로를 만드는데, 있어서도 도로에 필요한 부지를 순순히 내놓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까탈스럽게 이것 저것 요구하면서 급기야 도로에 편입된 토지보상금 때문에 같은 집안끼리 고소사건도 비일비재하다.
^^^▲ 불편한 다리를 절면서 정상인보다 오히려 더 노력하는 이분 ⓒ 이화자^^^ | ||
하긴 정치가는 말로 한목 하는 사람들인데, 문제는 표를 의식해서 인기발언만 한다는데, 있다. 국가최고지도자의 말은 곧 法이라고 여길수 있을 정도의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그 신뢰를 상당부분 잃었으니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잡기는 아마 역부족일 것이다.
문제는 국가채무가 상당한데, 언제까지 이런‘사회복지’정책을 펴나가겠느냐?하는 것이다. 아마 이런 ‘사회복지’정책이 어느 순간에 딱 끈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땐 ‘영세민,이나 장애자’들을 어떻게 할것인가?
^^^▲ 장재환어르신 74세 고령임에도 벼수매에서 특등 판정을 받았다. ⓒ 이화자^^^ | ||
해서 시중에 돌고 도는 말중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하는 것 아니냐?라고 한다.
위 임금자씨는 불구의 몸이지만 남편여의고 식당일이며, 선창에서 글물채려주는 일이며,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금도 새벽부터 밤늦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분 말씀이 이렇게 노력해서 산다는 것이 오히려 떳떳하다고 한다.
이런분이 바로 애국자이시며,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분이시다. 말로만 떠들어대는 국가경쟁력! 노력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 잠시 손을 놓지 않는 부지런함 ⓒ 이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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