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에 자치 능력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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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에 자치 능력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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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할 줄 모르는 국민엔 미래가 없다

 
   
  ▲ 일제강점기 시대 한 여학교의 모습  
 

일제를 초대한 주인공은 바로 변하기 싫어하던 조선인들

1905년 7월 29일,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특사인 육군장관 W.H. 태프트 사이에 비밀협약이 맺어졌다. 미국이 필리핀을 갖는 대신 일본은 조선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가쓰라-태프트 밀약이며, 이 밀약에 의해 1910년 을사보호조약이 강요됐다. 1900년대 초에 조선은 루즈벨트의 눈에도 자치능력이 없는 종족으로 보였고, 그래서 일본에 의한 개화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일제 치하, 일반 백성들에 직접적으로 강요된 최초의 개화는 상투를 자르고, 양반-상놈-노비의 계급을 타파하는 것이었다. 상투를 자르는 것도 유익한 일이었고, 계급제도를 타파한 것도 백성들에는 아주 유익한 것이었지만 백성들은 왜놈, 왜놈 하면서 저항을 했다. 일본이 시키는 것이면 무조건 싫고 나쁜 것이다. 가치관이 일본놈에만 고착돼 있었고, 무엇이 나은 것인가에 대한 과학적 가치관은 없었던 것이다.

개화로 대표되는 일제의 지배를 30년 이상 받아왔으면서도 1940년대 초, 조선 시대의 아버지들은 딸자식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여성은 가정에서 노예처럼 일만 했다. 어쩌다 공부를 하고 싶어 학교에 몰래 나가면 아버지가 찾아와 교실에서 딸자식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면서 끌어내 남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책을 태우고 짐승처럼 폭행을 했다.

노동과 학대에 견디다 못한 어린 여성들은 개화된 도시를 향해 가출했다.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인신 매매단의 꼬임에 빠져 일본군 위안부로 직행한 여인들도 부지기수다. 일본을 감정적으로 미워하는 사람들은 일본 순사들이 가정에서 일하는 양가집 딸을 무조건 붙잡아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넘긴 것으로 홍보해 왔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사실과 거리가 멀다.

어린 여식들을 일본군의 노리개로 넘겨준 원흉은 누구인가? 여기에서 판단들이 갈라진다. 필자는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던 조선 시대의 아버지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수십 개 나라를 상대로 오파상을 하는 어느 기업인이 이런 말을 했다. 외국을 많이 다녀서인지 말도 활달했다.

“일본의 통치가 없었다면 조선은 아직도 조선이요, 조선왕조가 지금까지 지속됐다면 양반-상놈 계급을 스스로 없애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영국이 캐스트 신분제도를 없애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 망국적인 신분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비해 일본은 조선인에게 좋은 일을 한 것 아닌가요?

조선 사람들에게 양반-상놈 제도를 스스로 혁파할 만큼의 개혁 능력이 있었다면 일본에 점령당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한국사회에서 하면 몰매를 맞겠지만 저는 문제가 일본에 보다는 한국에 많다고 봅니다. 남을 비난하면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역사에서 배우려면 우리 스스로의 잘못을 먼저 돌아봐야 하는 게 아닙니까?”

지금은 자치 능력 있는가?

이 국제적 시각을 가진 오파상 사업자의 말에 필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11.22일 13개 도시에서 74,000명의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그 중 7개 도시가 불타고 파괴되고 무법천지로 변했다. 모두다 노동자 농민을 가장했지만 이는 붉은 무리들에 의해 조종된 광주사태의 복사판이었다. 지난 9년은 이런 폭도들의 세상이 됐다.

이런 사이에 한국 경제는 사실상의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다. 이런 다람쥐 체 바퀴식 역사를 바꿔야 한다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저 노무현을 욕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모양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는가?

노무현은 오로지 노동자와 농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 입버릇처럼 말해왔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노사모 모임에 나가 시민혁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혁명을 부추겼다. 노무현의 입장이 이러한 터라 그는 사소한 신문기사에는 쪼르르 나서서 가벼운 입을 놀리면서도 이번의 엄청난 시위에 대해서는 바위처럼 말이 없다.

이제는 그래도 꽤 많은 국민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 나라를 망쳐 놓았다는 데 대해서는 수긍들을 한다. 그러나 이들이 어째서 대한민국을 파괴 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국민이 모르고 있다.

그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김정일에 충성하는 공산주의자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악의적으로 파괴해 왔다는 데 대해서는 아직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모양이다.

노무현의 장인 권오석이는 한국사람이면서 북한 인민군의 앞잡아기 되어 동네 주민 11명을 죽였다. 한 동네 살면서 한 동네 사람을 11명씩이나 죽일 정도로 자기 동네를 증오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노무현이 이 땅에 살면서 왜 이 땅을 증오하고 파괴하는 지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이런 걸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좌파가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캄보디아나 베트남처럼 한번 겪어보는 수 밖에 없다.

머리가 게으른 한국 사람들

영리한 사람은 남의 경험으로부터 지혜를 얻는다 하고, 미련한 사람은 자기 경험으로부터도 깨닫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 국민의 대부분은 어디에 속할까? 단연 후자에 속한다. 왜 후자에 속하는가? 한국사람들은 지독하게도 독서를 하지 않고 생각하기를 싫어한다. 생각의 게으름뱅이들이다.

미국에 가면 흑인들이 마트에 가서 계산을 하지 않는다. 머리가 게으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늘 속아서 살고, 기피대상이 된다. 반면 미국의 주부들은 작은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계산을 한다. 계산대의 계산결과가 자기 계산과 틀리면 곧바로 따지기 시작한다.

일본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열악한 전철 속에서도 조용히 독서를 한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배우는 게 없고, 생각도 게을러진다. 건설계를 보아도 한국사람들은 노가다로 대표되는 시공만 하고 머리로 하는 일은 모두 선진국 사람들에게 내어준다. 그리고 이에 도전하려는 의욕들이 없다. 노동자 농민단체들이 쇠파이프를 아무리 휘둘러봐야 한국만 점점 더 병신 국가가 된다.

이조시대는 대장금 문화로 대표된다. 정적을 모함하고 귀양보내는 일로 1년 365일을 보내는 정치문화가 수백년간 지속된 것이다. 5,000년 역사의 10%인 이조 500년사는 다람쥐 체 바퀴처럼 발전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이조 시절에 우리 조상들은 어제로부터 배워 내일을 발전시키는 생활을 하지 못했다.

5,000년 역사란 무엇인가? 어제의 집합체인 것이다. 어제로부터 배워 내일을 발전시키는 생활을 문화로 정착한 사람들은 선진국을 만들었고, 어제로부터 배울 줄 모르는 사람들은 후진국의 질고 속에서 아비규환으로 살아간다.

신의 축복으로 우리는 이승만 박사나 박정희 장군 같은 훌륭한 인물을 두었던 덕분에 이 정도 살아가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의 3분의 1수준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의심할 줄 모르는 국민엔 미래가 없다

의심할 줄 몰라서! 학업에 진도가 없고, 말 잘하고 연기 잘하는 사기꾼에게 속는다. 과학은 끝없는 의심 속에서만 자랄 수 있다.

우리는 지난 9년간 의심할 줄 몰라서 두 공산주의자들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지금의 국가 처지를 한탄 하면서도 우리가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반성이 없고, 의심이 없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기막힌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뽑겠다며 기대에 차 있다.

내년에 좌파가 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 이런 의심은 전혀 하지 않는다. 서울시장 오세훈에 이르기까지 세 번씩이나 속았으면서도 의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자치능력이 있겠는가?

아파트에 살면서 아파트 관리에 무관심하고, 국가 속에 살면서도 국가경영에 대해 공부가 없는 이 나라 사람들은 늘 정치 사기꾼들에 농락당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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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qjfsus 2006-11-26 18:40:07
왜 당신이 욕을 먹는지 이제 알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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